고통 없이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미세침은 주사를 대체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통각 신경에 채 닿지 않는 피부 아래 1mm 이내의 깊이로 미세한 침을 찔러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이다. 다만 지금까지 개발된 미세침은 피부에 붙인 뒤 약물 주입이 끝나면 다시 떼어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홍콩시립대 바이오의공학부 연구팀은 얼음으로 만들어 사용 후 떼지...(계속) 글 : 박영경 기자 과학동아 longfestival@donga.com 과학동아 2021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