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걷고, 구르고, 심지어 브레이크댄스도 추는 로봇이 개발됐다. 특이한 건 이 로봇의 90%가 물로 구성된 소프트 로봇이라는 점이다. 소프트 로봇은 단단한 소재로 만들었던 기존 로봇과 달리, 유연하고 신축성이 있는 소재로 만들어 변형이 자유롭다. 사무엘 스툽 미국 노스웨스턴대 화학과 교수팀은 문어처럼 생긴 네 발 달린 소프트 로봇을...(계속) 글 : 김소연 기자 과학동아 2021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