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한 조각도 빠짐없이 머릿속에 저장된다면 어떨까.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이 겪은 모든 일을 기억하는 증상인 ‘과잉기억증후군’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나왔다. 과잉기억증후군은 다양한 작품 속에 등장해온 유명세에 비해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다. 현재 전 세계에서 과잉기억증후군 진단을 받은 사람도 100명 남짓이다.&...(계속) 글 : 박영경 기자 과학동아 longfestival@donga.com 사진 : 초록뱀미디어 과학동아 2020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