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좌뇌와 우뇌는 신경세포의 분포와 화학작용, 해부학적 구조 등의 측면에서 미세하게 다르다. 이처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두 반구의 차이를 뇌의 비대칭성이라 부른다. 그런데 최근 뇌의 비대칭성이 인간과 유인원의 공통된 특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플랑크진화인류학연구소와 오스트리아 빈대 등 공동연구팀은 침팬지, 고...(계속) 글 : 김진호 기자 과학동아 twok@donga.com 과학동아 2020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