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부산 해운대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윤창호 씨가 11월 9일 끝내 숨졌다. 안타까운 그의 사고로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국민청원은 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동의를 얻었고, 법무부는 음주운전 범죄를 엄벌하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는 물론이고 과...(계속) 글 : 김민아 과학동아 heresmina@donga.com 과학동아 2018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