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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스키장으로 자연재해 막심

알프스 지역에서만 60명사망, 7천여명 집잃어

스키가 멋지고 활기찬 운동임은 누구나 안다. 소득과 여가가 늘수록 스키 인구는 많아지고 따라서 스키장수도 늘고있다. 지난 40년동안 알프스산록에는 2백55개의 '슬립'이 생겨났다. 이 지역사람들은 스키장이 늘어남에 따라 일자리가 생기고 관광수입이 증가해 좋아했지만 지금은 생명과 재산을 잃는 재앙속에 살고 있다.
 

지난해 여름 이지역에는 눈사태아닌 진흙사태와 계곡물이 넘치는 바람에 60여명이나 죽고 7천여명이 집을 잃었다.
 

스키장과 이에 필요한 도로 숙박시설등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여년동안 수백평방킬로미터의 삼림이 베어졌으며 오스트리아에는 스키장의 슬로프(slope)길이가 6천km나 돼 이나라 전체의 철로 길이를 앞서는 현상까지 생겨났다. 알프스지역뿐 아니라 영국의 스코틀랜드, 북이탈리아의 롬바르디지역에도 스키장이 계속 늘어나 환경보호의 측면에서나 재난방지의 면에서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스키장의 겨울과 여름, 멋진 스포츠 스키는 재앙의 원천이 도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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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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