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발표된 2017년 출산율 통계는 또 한 번의 쇼크였다. 출생아 수가 35만7700명으로 전년보다 4만8500명(11.9%) 감소했고, 합계출산율이 1.05명을 기록하며 2005년에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1.08명)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2005년 당시 출산율 급락에 놀란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해, ...(계속) 글 : 홍춘욱 이코노미스트 에디터 : 이영혜 이미지 출처 : 동아일보 과학동아 2018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