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동연구진이 전 세계에서 모은 항아리곰팡이 시료 234개를 분석한 결과 크게 네 가지 혈통으로 구분됐다. 그 가운데 셋은 한국의 무당개구리(사진)에서 발견된 항아리곰팡이 혈통에서 파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5월 11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의 표지논문으로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지난 25년간 개구리를 비롯해 전 세계 양서류의 30%를 감염시켜 일부 종(種)은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게 만든 병균, ‘항아리곰팡이(Batrachochytrium dendrobatidis)’의 출처가 밝혀진 것이다. 그런데, 발원지...(계속)
글 : 최영준 기자
이미지 출처 : Frank Pasmans, Alex Hayatt, CSIRO, Dirk Schmeller, Bruce Waldman Lab., Jaime Bosch, MNCN-CSIC
과학동아 2018년 07호
이미지 출처 : Frank Pasmans, Alex Hayatt, CSIRO, Dirk Schmeller, Bruce Waldman Lab., Jaime Bosch, MNCN-CSIC
과학동아 2018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