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30분, 교통카드를 찍고 지하철을 탄다. 출근길에는 스마트폰으로 어젯밤 온라인 쇼핑몰에서 장바구니에 넣어 놓은 물건을 결제한다. 회사에 도착해 지문인식 장치에 손가락을 대고 사무실에 들어온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이 별 탈 없이 유지되는 이유는 사실 암호 덕분이다. 교통카드 단말기에 신용카드가 닿는 순간에는 카드 정보를, 쇼핑몰에서 ...(계속) 글 : [기획·진행] 최영준 기자 과학동아 2018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