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904년 로버트 스콧 대령이 이끄는 영국의 스콧 원정대가 남극 대륙을 탐사했다. 원정대는 당시 최고 기록인 남위 82도 17분까지 도달했다. 그런데 원정대가 수집한 표본에 남아 있는 남세균(엽록소가 있어 광합성을 하는 세균)이 그간 남극의 기후 변화 추이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계속) 글 : 신용수 기자 이미지 출처 : Tayler&Francis 과학동아 2018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