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지진은 대부분 퇴적물의 온도와 압력이 높아지는 섭입단층대의 지하 수백km 지점에서 발생한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2004년 수마트라 대지진(규모 9.15)은 지하 10~20km에서 발생했다. 국제공동해양탐사프로그램(IODP) 연구팀이 그 원인을 최초로 밝혀 ‘사이언스’ 5월 26일자에 발표했다.IODP에 참여한 송인선 한국지질자원...(계속) 글 : 이영혜 과학동아 이미지 출처 : IODP EXP 362 Science Party 과학동아 2017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