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다산과학기지가 있는 니알슨 계곡 빙하.바다와 맞닿아 있던 거대한 해안빙하들이 씨가 말랐다.섬을 뒤덮은 만년설과 피오르드에 반짝이는 빙하….필자가 영원히 잊지 못하는 노르웨이 북쪽 ‘스피츠베르겐’ 섬의 모습이다. 그러나 14년 만에 경비행기를 타고 내려 본 섬은 과거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만년설은 흔적만 남았고...(계속) 글 : 남승일 극지연구소 극지고환경연구부 에디터 : 이영혜 이미지 출처 : 최경식, 정지영, 남승일, 우주선 과학동아 2017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