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에 찾은 서울 신촌의 이화웰니스센터 음악치료연구실에는 치료를 위한 작은 방이 3개 있었다. 가장 안쪽 방으로 들어가자 리듬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노트북과 랩에 멜로디를 더해줄 건반이 있었다. “가사는 써 오셨어요?” 김영실 음악치료사(연구원)가 물었다. 사전에 미리 랩 가사를 써오라는 요청을 받은 기자는 ‘믹스...(계속) 글 : 최지원 과학동아 jwchoi@donga.com 이미지 출처 : Mnet, 최지원 과학동아 2015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