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인간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었다. 그런데 가상현실기술을 통해 죽음을 잠시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아티스트 그룹‘디지털 히피’는 최근 5분짜리 단편영화 ‘가상현실에서의 죽음’을 만들었다.전시장에 배치된 병원 침대에 누운 뒤,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쓰면 가족들...(계속) 글 : 변지민 here@donga.com 이미지 출처 : 디지털 히피 과학동아 2015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