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방전으로 연락이 두절됐던 혜성 탐사로봇 ‘필래(Philae)’의 신호가 7개월 만에 포착됐다. 유럽우주국(ESA)은 작년 11월 12일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표면에 착륙했다가 60시간 뒤에 연락이 끊겼던 탐사로봇 필래에게서 신호가 왔다고 6월 13일 발표했다.필래는 혜성 착륙 도중 역분사 엔진이 작동하지 않아 태양빛이...(계속) 글 : 변지민 과학동아 here@donga.com 이미지 출처 : ESA 과학동아 2015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