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나는 앞으로 다가올 겨울 내내 인듀어런스 호의 발이 묶이고 말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중략) 물개들도 사라졌고 새들도 우리를 떠났다. 맑은 날에는 멀리 수평선 너머로 육지가 보였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우리가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곳이었다. 배를 정박시킬 만한 장소를 지나쳤던 것에 대해 후회해 본들 소용이 없었다.” (어니스트 ...(계속)
글 : 윤신영 과학동아 ashilla@donga.com
이미지 출처 : 프랭크 헐리/’인듀어런스’(뜨인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