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배수구, 비켜!
누구나 한 번쯤 휴지조각이나 담배꽁초, 씹던 껌 같은 작은 쓰레기를 길가 빗물받이에 버려봤을 것이다. 빗물받이는 빗물이 도로에 고이지 않고 하수관으로 흘러가도록 도로에 뚫은 구멍이다. 바둑판 무늬의 철망 뚜껑으로 덮여 있다. 사람들은 훤히 보이는 길바닥 대신 캄캄한 구멍 속으로 쓰레기를 던져 넣어 찔리는 양심을 슬며시 감춘다. 하지만 이는 곧 재앙으로 돌아...(계속)
글 : 우아영 과학동아 wooyoo@donga.com
도움 : KISTI
이미지 출처 : 설송
과학동아 2014년 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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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14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