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로운 한 해가 밝아왔습니다. 이맘 때쯤이면 지난해를 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새해를 맞아 결심도 세워 보곤 합니다. 그리고 또 자주 하는 게 있지요. 바로 올해의 운세를 보는 겁니다. 토정비결처럼요.당연히 저는 사람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 어려서부터 과학을 좋아했으니 커서 과학자가 되겠거니 하는 식의 예측이야 해볼 수 있겠지만, 태어난 연...(계속) 글 : 고호관 과학동아 karidasa@donga.com 과학동아 2014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