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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시간

초원의 늦여름은 풍요로웠다. 멀리서 내려다보면 시선이 머물 곳이라고는 아무 데도 없는 가난한 초원이었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초원 안에 몸을 맡기면 하루에 한 뼘씩 쉬지 않고 자라나는 대지의 풍요로움에 이내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 풍요를 먹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양과 염소, 야크와 말, 그리고 소.오래된 대지는 선이 부드러웠다. 어디로 시선을 던져도 온화한 ...(계속)
글 : 배명훈

과학동아 2013년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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