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어떤 일을 할 때, 어려움이 없음을 표현하기 위해 ‘누워서 떡 먹기’, ‘식은 죽 먹기’처럼 소화 작용을 이용해 속담을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숨 쉬는 것만큼 소화 작용에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다. 특히, 음식물이 입에서 항문까지 이동하는 과정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내부 소화근육...(계속) 글 : 배예준 과학동아 2012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