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는 살아 있는 역동적인 조직이다. 기계적인 변화에 대응해 끊임없이 자신을 개조한다. 뼈는 딱딱하기만 할 것 같지만 사실 혈관이 많아서 부러지면 출혈이 심하다. 동맥은 뼈 표면에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뼛속으로 들어가는데, 맨눈에도 보이는 이 구멍을 영양구멍이라고 한다. 뼈의 표면을 이루는 뼈막에는 감각신경이 많다. 뼈를 다쳤을 때 통증이 심한 것도 이 때...(계속) 글 : 글 김상연 | 사진 DK | 도움 오기석 건국대 의대교수 과학동아 2012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