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가명·24) 양은 주변에서 매사에 꼼꼼하고 정리정돈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녀는 특이한 취미가 하나 있는데, 바로 자신과 관련된 모든 자료나 기록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보관하는 것이다. 실제 그녀의 집에 가보면 초등학생 때 썼던 교과서와 공책, 일기와 숙제만 한 보따리가 넘는다. 대청소를 하거나 이사를 할 때 버릴 만도 하지만...(계속)
글 : 에디터 이화영 | 글 권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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