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밖에서 전류를 흘려 뇌를 자극하는 방법은 200여 년 전에 유럽의 의학자인 알디니, 록웰 등이 처음 시도했다. 그러나 사람에게 안전한 전류량과 전류를 흘리는 시간을 알아내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0년 전 부터다. 뇌에 직류 전류를 흘려주는 ‘경두개직류자극기(tDCS)’라는 기계를 이용하면 뇌의 특정 부위의 활성도를 높이...(계속) 글 : 이우상 기자, 글 임창환 idol@donga.com 이미지 출처 : istockphoto 과학동아 2012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