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된 공격을 받으며 휴식을 찾던 물질의 비장한 아름다움은 비등, 백열, 억누를 수 없는 압력, 충돌, 그리고 저항할 수 없는 돌연한 연소의 세계에서 살아남고 생겨나는 것이다.… 이 형상들은 역사 이전부터 유래되고 태고적영지에서 온 것들이다.…혹독한 시련 속에서 솟아나온 이런 형상들만큼 확실하게 심오한 미의 전형이 되는 것은 아마도 ...(계속) 글 : 김민수 minsa@donga.com 이미지 출처 : 김정훈 과학동아 2012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