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벽두부터 신문과 TV를 도배하고 있는 학생폭력, 교실 내 왕따 이야기는 승천하는 흑룡(黑龍)의 기상을 받은 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사회 분위기를 침울하게 만들고 있다.예전에도 이런 문제는 늘 있어왔지만 지금은 그 심각성이 도를 넘어선 느낌이다. 특히 학생들을 보호하고 지도해야 할 교사들마저 손을 놓은 것 같아 더 씁쓸하다. 사실 청소년 사이의...(계속) 글 : 강석기 sukki@donga.com 이미지 출처 :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NIMH 과학동아 2012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