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서 동쪽으로 해안을 바라보며 차로 달리기를 40여 분, 하얗고 푸른 바닷가를 시꺼멓게 달리는 현무암 해변이 눈에 익을 때쯤 멀리서 풍력발전기 두어 개가 돌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연구기지에 도착하자 번쩍번쩍 광이 나는 태양전지판도 보인다.“이곳은 예전 연구기지입니다. 태양열, 바람, 바닷물, 수소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연구해왔습니다. 하...(계속)
글 : 이정아 zzunga@donga.com
이미지 출처 : istockphoto, 글로벌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