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에서 주인공은 가상으로 만든 캐릭터(아바타)에 자신을 동일시해 캐릭터의 고통과 슬픔을 같이 느낀다. 이런 영화 속 현상이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사람에게도 나타난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증명됐다. 스위스 로잔공대의 신경학 및 뇌공학 연구팀은 2월 1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계속) 글 : 김윤미 과학동아 2011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