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대형강입자충돌기 연구팀이 우주 탄생 초기에 물질과 함께 나란히 탄생했다 사라져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반물질’을 인공적으로 만들고, 자기장에 오래 가두는 실험에 성공했다.빅뱅이론에 따르면 우주가 최초로 탄생할 때 동일한 수의 물질과 반물질이 함께 생겨났다. 물질과 반물질은 서로 충돌하...(계속) 글 : 윤신영 ashilla@donga.com 과학동아 2010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