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얼마 전에 ‘TV 동물농장’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한 토끼농장이 소개됐는데, 무슨 일인지 그곳 토끼들의 귀가 싹둑 잘려 나가 있었기 때문이다. 잘린 귀에는 무언가가 잘근잘근 씹은 자국이 나 있었다. 상처 입은 토끼는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구분이 없었다. 이 같은 일이 1년째 반복되다보니 이미 적지 않은 수가 해를...(계속)
글 : 양창순 양창순신경정신과 원장, 대인관계 연구소 소장 mind-open@mind-op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