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대기가 태양풍의 영향으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태양풍은 태양이 방출하는 전하입자 바람으로, 코로나 내부의 상태에 따라 시속 300km~800km의 속도로 분다. 영국 레스터대 천체물리학과 마트 레스터 교수는 태양풍 내부에서 회전하는 서로 다른 입자의 흐름 때문에 화성의 대기가 희박해진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지오피지...(계속) 글 : 문경수 moon@donga.com 과학동아 2010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