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19일 네덜란드 원자로가 가동을 멈추면서 한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병원에서 암 세포가 뼈로 전이됐는지 알아보는 뼈 스캔 검사가 축소되거나 연기될 형편이고, 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는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비상 태세에 들어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종전 방식과 다른 새 진단법을 개발하기 위한 채비에 들어갔고 비상진료 대책을 수...(계속) 글 : 박근태 kunta@donga.com 과학동아 2010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