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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부터 정보화사회 실현 기대

3백인에게 묻는 정보화 인식 조사

한국정보산업협회에서는 제6공화국 출범에 즈음하여 정보화 사회 실현을 위한 합의의 방향설정과 과제 확립을 얻어내기 위해 오피니언 리더 3백인을 선정, '3백인에게 묻는 정보화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이상이 90년대 중반부터 정보화사회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2%가 '정보화' '정보화사회'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 내지는 '이해하고 있다'로 답했으며, 정보화사회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는 업무방식의 컴퓨터활용(11.4%), 국민 정보화계몽(10.8%), 통일된 정책추진(10.8%) 저가 양식의 HW 및 SW 공급(10.5%) 순으로 답했다.

한편 과업수행의 우선 순위에 있어서는 컴퓨터교육(12.9%), 국민정보화계몽(12.3%), 저가 양질의 HW 및 SW 공급(11.7%), 전문인력양성(10.8%)으로 보고 있다.

컴퓨터교육경험과 기회에 있어서는 충분히 받았다는 응답이 49.1%, 교육은 받았으나 미흡하다는 응답이 38.6%, 기회는 있었으나 받지못했다는 응답은 11.4%로 나왔으나, 관심이 없거나 기회가 전혀 없었다는 응답은 하나도 없었다.

현재의 컴퓨터활용정도에서 필수기기로 잘 활용(41.2%), 때때로 활용(34.2%), 가지고 있으나 잘 활용치 못함(15.8%), 이용하고 싶으나 없음(3.5%), 있다면 이용해볼 생각(5.3%) 등으로 나타났으나 필요성을 못느낀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화에 따른 일상생활의 변화전망에 대해서는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얻을 수 있고, 지적활동도 활발해서 창의성이 존중되며, 교통문제 등 당면한 사회문제도 해결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삭막한 인간관계 형성,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컴퓨터 생활화에 따른 인간 사고능력 저하 등의 부정적 견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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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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