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 호가 지난 12월 18일 남극으로 첫 항해를 떠났다.아라온 호는 1월 7일 뉴질랜드를 거쳐 같은 달 25일 남극대륙 남서 해안에 있는 케이프벅스에 도착해 지질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한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 제2 남극기지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다. 정밀탐사가 끝나면 아라온 호는 결빙 해역으로 이동해 얼음을 깨고 항해하는 빙능력을...(계속) 글 : 김상연 dream@donga.com 과학동아 2010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