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자마자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쌩쌩 불던 11월 17일, 과학동아와 문지문화원 사이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책’ 수상자인 최무영 교수를 만나기 위해 서울대로 향했다. 최 교수는 서울대 자연대 물리천문학부에서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그의 방에 들어서자, 벽에 걸린 수많은 명화 모작이 눈에 들어온다. 긴 얼굴과 긴 목에 ...(계속)
글 : 이정아 기자 · 사진 고승범 zzunga@donga.com · kosb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