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급 레스토랑에서 애피타이저(메인 요리를 먹기 전 식욕을 돋우기 위해 먹는 음식)로 나오는 달팽이 요리가 이제 개발도상국에서 쇠고기나 달걀을 대신해 단백질을 보충하는 음식으로 떠오르게 됐다.나이지리아 우요대 가정학과의 우크퐁 우도피아 교수팀은 서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자이언트달팽이(Archachatina marginata)를 분석한 결과 쇠고기보다 단백...(계속) 글 : 이정아 zzunga@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