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인류가 손을 들었다.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인정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 승패는 결정되지 않았다. 바이러스와의 남은 싸움은 정부가 아니라 인류 개개인의 몫이다.3국내 신종 인플루엔자(H1N1) 감염자가 100명을 넘었다. 지난 5월 2일 첫 번째 감염자가 확인돼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 발생국임을 보고한 지 50여...(계속) 글 : 임소형 sohyung@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