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따다다다, 딱따다다다…”입구에 들어서자 딱따구리 떼가 한 나무에 모여 신나게 기둥을 쪼아대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듯하다. 오는 6월 30일까지 ‘세밀화, 과학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전시회가 열리는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특별전시실 한쪽 벽에 걸려 있는 그림에서 받은 인상이다. ‘한국의 ...(계속) 글 : 인천=이충환 기자 cosmos@donga.com · 사진 국립생물자원관 cosmos@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