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갖는 ‘수학계의 올림픽’ 국제수학자대회(ICM)를 한국에 유치하려는 학계의 열기가 뜨겁다. 수학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남북 화해의 물꼬까지 넓힐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월 말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중인 박형주 유치위원장을 그의 연구실에서 만났다.“국제수학자대회(IC...(계속) 글 : 이정호 sunrise@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