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TV 뉴스에서 재밌는 장면을 봤다. 미국 자동차업계 ‘빅3’의 회장들이 디트로이트에서 워싱턴까지 845km라는 먼 거리를 전용기를 타지 않고 하이브리드나 전기자동차를 타고 와서 내리는 장면이었다. ‘빅3’를 살릴 구제자금을 요청하는 마당에 상·하원 청문회 의원들에게 조금이라도 성의 있는 모습을...(계속) 글 : 유재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jyu@snu.ac.kr 과학동아 2009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