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초대형망원경 GMT의 상상도. 지름 8.4m인 반사경 7개를 조합해 지름 25m인 주경을 만든다.
거울의 지름이 큰 천체망원경일수록 더 먼 우주를 관측할 수 있다. 현재 거울의 지름이 8m 이상인 천체망원경 15대가 세계 각지에 설치돼 우주를 관측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하와이에 설치된 케크망원경은 10m 망원경 두 대를 마치 쌍안경처럼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주의 끝을 보려는 인류의 원초적 호기심은 아무도 말릴 수가 없다. 세계 천문학자들은 이...(계속)
글 :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 jpark@kasi.re.kr
과학동아 2008년 07호
과학동아 2008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