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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마약 왜 끊지 못할까

쾌감 선사하는 도파민이 뇌 구조 바꾸기 때문

약물과 술에 중독되는 뇌 부위^코카인이나 암페타민에 중독된 사람(왼쪽)은 쾌감회로인 뇌의 전전두엽(분홍색 부분), 미상핵(원 안의 초록 점), 복측피개부위(붉은 점)에 도파민이 증가해 쾌감을 느낀다.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오른쪽)은 쾌감회로에 도파민이 증가할 뿐 아니라 편도(원 안의 파란 점)와 해마(보라색 막대 모양)에서 가바(GABA)나 글루타메이트 같은 신경전달물질들도 활성화돼 학습과 기억 장애까지 일어난다.약물과 술에 중독되는 뇌 부위^코카인이나 암페타민에 중독된 사람(왼쪽)은 쾌감회로인 뇌의 전전두엽(분홍색 부분), 미상핵(원 안의 초록 점), 복측피개부위(붉은 점)에 도파민이 증가해 쾌감을 느낀다.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오른쪽)은 쾌감회로에 도파민이 증가할 뿐 아니라 편도(원 안의 파란 점)와 해마(보라색 막대 모양)에서 가바(GABA)나 글루타메이트 같은 신경전달물질들도 활성화돼 학습과 기억 장애까지 일어난다.

지난해 9월 안모씨(44)는 한 모텔에서 히로뽕 0.03g을 투약하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즉시 안씨를 검거했다. 안씨는 “다시는 마약에 손대지 않겠다. 이번에는 정말 마약을 끊겠다”며 “수감 중에 재활교육을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안씨는 지난 1999년에도 히로뽕을 투약했다가 구속된 적...(계속)

글 : 김기원 전북대 의대 약리학교실 keewon@jnu.ac.kr

과학동아 2004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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