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척수가 재생되면 크리스토퍼 리브가 건강한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전신마비 환자가 다시 일어서는 기적은 과연 일어날 수 있을까.
영화 ‘슈퍼맨’ 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는 1995년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목뼈 부위의 척수를 다친 후 목 이하가 마비돼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댄스그룹 ‘클론’ 의 가수 강원래도 2000년 교통사고로 척수 손상을 입어 하반신이 마비됐다.척수는 두뇌의 명령을 온몸의 조직...(계속)
글 : 김원기 이화여대 의대 wonki@mm.ewha.ac.kr
과학동아 2004년 08호
과학동아 2004년 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