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자‘네이처’표지에 실 린 PDE5-비아그라 결합체 의 3차원입체구조. 왼쪽 구 슬덩어리처럼 생긴 분자가 비아그라고 PDE5 분자는 뼈 대만 표시돼 있다.
“음경(陰莖)은 자기 주인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 주인은 자기 뜻대로 음경을 발기시키거나 수그러들게 하고 싶어 하지만. 그러다가도 주인이 잠들면 제멋대로 발기해버린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음경이란 녀석은 자기 자신의 마음을 갖고 있음에 틀림없다.”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시체 해부를 통해 발기시 음경이 피로 꽉 찬다는 ...(계속)
글 : 강석기 sukki@donga.com
과학동아 2003년 10호
과학동아 2003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