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첼리의 수은주 실험에서 증명된 진공기술은 에디슨이 백열전구에 이용한 후, 여러 과학자들이 진공관과 각종 펌프들을 개발하면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진공이라는 개념은 BC 420년경 그리스 철학자 데모크리투스가 처음 도입했다. 그는 만물은 더이상 쪼개질 수 없고 창조나 파괴될 수 없는 미립자인 원자로 구성돼 있고 이것이 무한한 진공 속에서 계속해서 기계적으로 운동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더이상 쪼개지지 않는 알갱이 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전 우주는 연속적인 물질로 차있으며 자연에 진공은 존...(계속)
글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과학동아 2003년 08호
과학동아 2003년 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