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사장은 벤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목표와 결과를 혼동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돈과 명예는 일 의 결과이지 목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의사 가운을 벗고 소프트웨어 벤처업계로 들어선 지 8년이 됐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의사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사장(41)이다. 안 사장에게 평생 동안 의사란 이름을 붙여주게 된 것은 바로 바이러스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9년 동안 의사로 있으면서 노벨 생리의학상을 꿈꾸던 안 사장에게 바이러스는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였다. 그후...(계속)
글 : 이영완 puset@donga.com
과학동아 2003년 02호
과학동아 2003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