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자리^소녀의 손이 가리키는 별이 전갈의 심장 안타레스다. 50mm 표준렌즈 F1.4 10초 노출
밤이 짧아진 5월. 이달은 오는 7월 슈메이커-레비 혜성과 충돌하는 목성(-2.5등급) 관측의 최대 호기다. 80㎜ 굴절망원경으로 목성의 줄무늬를 상세히 관측해 보자.하지점을 향해 치닫는 태양의 기세가 무섭다. 그 탓에 5월의 밤은 무척 짧다. 저녁 9시가 넘어야 별을 제대로 볼 수 있고 새벽 3시를 넘기면서부터는 동쪽하늘이 밝아지려 한다. 그래서 초저녁의...(계속)
글 : 심재철 한국아마추어 천문학회
과학동아 1994년 05호
과학동아 1994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