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의 온몸에 밀생한 짧은 털은 굵고 암갈색이며 광택 있는 가시털인데 몸 아랫면은 담색이다.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수달은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에는 전국 어느 하천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는데, 하천의 오염결과 현재는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을 뿐이다.수달은 몸길이 65~82㎝, 꼬리길이 30~50㎝, 몸무게 약 5㎏으로 물속 생활에 잘 적응한다. 머리와 꼬리는 평평하고, 눈이 윗쪽에 있으며, 귀는 작다.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계속)
글 : 우한정 한국자연보존협회
과학동아 1993년 05호
과학동아 1993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