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5가 넘는 초고속항공기는 컴퓨터시뮬레이션으로만 설계가 가능하다.
현재 서울에서 1만1천km 떨어진 뉴욕까지 논스톱 운항 중인 대한항공의 보잉 747 최신예 장거리여객기를 탈 경우 음속보다 약간 느린 마하 0.75로 날아도 약 16시간 걸린다. 이러한 장시간의 무착륙비행은 노약자는 물론 일반 사람들에게도 매우 피곤하고 지루한 여행이 아닐 수 없다. 만일 이 거리를 2, 3시간내에 날아갈 수 있다면 노약자는 물론 바쁜 사업...(계속)
글 : 이동호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과학동아 1993년 04호
과학동아 1993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