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너 10호가 찍은 「곰보딱지 」수성표면
태양을 가장 가까운 데서 보필하는 수성은 대기도 없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수백℃에 이른다. '죽음의 환경'이 지배하는 곳이다.대기가 없어 생물이 살 수 없는 행성, 표면이 온통 크레이터(crater, 구덩이)로 뒤덮여 얼핏 보기에 달과 잘 구별이 되지 않는 행성, 태양에서 거리가 가까워서 낮에는 납이 녹을 정도로 뜨거운 용광로가 되고, 밤에...(계속)
글 : 민영기 경희대 우주과학과 천문학
과학동아 1991년 01호
과학동아 1991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