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병오 교수
"북한의 모교에 가서 조류학 특강을 하고 싶어요"원홍구(元洪九)와 원병오(元炳旿). 두 사람은 남북한의 대표적인 조류학자이며, 부자지간이다. 이들은 이른바 이산가족이었는데, 자신들의 연구대상인 새를 통해 남북을 오갔다. 그렇다고 새의 발목에 편지를 묶어 소식을 주고 받았다는 얘기는 아니다. 국제조류학회 등 새와 관련된 국제학술모임을 통해 ...(계속)
글 : 박태균
사진 : 지재만
과학동아 1989년 12호
사진 : 지재만
과학동아 1989년 12호